15일~8월 20일 주말 야간 개장
야광 팔찌 제공·체험 38% 할인
시민가요제·불꽃축제 행사 마련

김해가야테마파크가 오는 15일 야간 개장한다. 김해문화재단 제공

올 여름밤 화려한 불꽃놀이와 특별한 체험 이벤트가 풀 내음 가득한 숲속에서 펼쳐진다.

김해가야테마파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15일~8월 20일 주말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휴가 기간이 몰리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는 주중에도 야간 이용이 가능하다.

야간 개장을 하는 날에는 오후 4시부터 방문객에게 선착순으로 야광 팔찌가 제공된다. 테마파크 내 공연 관람비와 체험시설 이용료도 최대 38% 할인된 가격에 누릴 수 있다.

또한 가야왕궁과 산책로를 따라 형형색색 아름다운 조명으로 꾸며진 ‘야간특화 포토존’이 조성된다. 지역예술인들이 자유롭게 버스킹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다음 달 19일 오후 7시 ‘제3회 가야시민가요제’와 화려한 불꽃축제가 열려 야간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시민가요제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 달 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예심은 제출된 영상을 통해 치러지고, 이를 통과한 10개 팀이 19일 본선 무대에 오른다.

김해가야테마파크 관계자는 “개장 이후 줄곧 여름 야간 개장을 진행해 이제는 ‘올빼미 바캉스족’들이 즐겨 찾는 대표 관광지가 됐다”며 “올해는 특히 더욱 다양한 야간 콘텐츠를 마련했다. 방문객들에게 여름밤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