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일상회' 올해는 더 크게 연다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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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부산점 14~23일
'헤이든' '브리이에' 등 선보여
부산 화장품 7개 브랜드도 참여

지난해 처음으로 현대백화점 부산점에서 열린 범일상회. 현대백화점 제공 지난해 처음으로 현대백화점 부산점에서 열린 범일상회.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 부점에서 부산 대표 브랜드를 소개하는 ‘범일상회’를 운영한다. 지난해 레트로(복고풍) 콘셉트에 맞춰 열린 행사에 이어 올해는 브랜드 수를 대폭 확대해 열린다.

현대백화점 부산점은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지역 상생을 위한 팝업스토어 ‘범일상회’를 연다. 이번 행사에선 부산을 포함한 영남지역 대표 식품, 패션, 잡화 등 30여 개의 지역 대표 브랜드를 소개한다. 특히 부산화장품산업협회와 함께 지역 대표 화장품 5개 기업 7개 브랜드 제품을 선보인다. 협회와 현대백화점은 방문객의 호응을 살핀 후 매장 설치를 검토한다.

지난해 처음 열린 범일상회는 대선주조, 에어부산, 부산맥주 등 지역 대표기업이 참여해 호평받았다.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 김난도 교수의 마케팅 서적 ‘트렌드 코리아 2023’에 대표적인 로컬 트렌드 팝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행사는 1층에서 부산 대표 캐릭터 ‘부기’ 굿즈 팝업, 부산 대표 아동 브랜드 ‘브리이에’가 소개된다. 지하 1층 대행사장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음료, 신선식품과 화장품 7개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지하 2층 식품관에서는 기장군 대표 베이커리 ‘헤이든’, 광안리 곰탕 ‘한월관’ 등 지역 맛집을 소개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더 많은 브랜드와 함께 해 지역 상생을 실천하고 여름 휴가 시즌 부산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좋은 지역 상품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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