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8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사)세계한인무역협회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및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장영식 (사)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조유장 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장과 안경률 (사)세계한인무역협회 고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68개국 143개 지회 7000여 명의 재외동포 경제인들로 구성된 (사)세계한인무역협회의 해외경제 협력망을 지원받아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와 성공 개최를 위한 총력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산시와 정부는 올해 11월 개최지 최종 선정을 앞두고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들의 유치 지지를 얻기 위한 막바지 해외 홍보와 교섭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 전개와 협조 △해외 경제 네트워크 활용, 민간 경제사절 활동 및 협조 △각종 정보 교환과 국내외 공동 협력 사업 발굴 및 추진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