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 8개 완비…프로당구 PBA, 전용구장 시대 활짝

김희돈 기자 happy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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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킨텍스에 ‘PBA 스타디움’ 22일 개장
3차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부터 본격 활용

경기도 고양시에 마련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 전경. 메인 테이블 2개를 포함한 8개의 테이블과 200여 석의 관중석이 마련됐다. PBA제공 경기도 고양시에 마련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 전경. 메인 테이블 2개를 포함한 8개의 테이블과 200여 석의 관중석이 마련됐다. PBA제공

프로당구(PBA) 전용구장 시대가 열렸다.

PBA는 20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PBA 스타디움)에서 2023-204시즌 3차 투어인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의 막을 올렸다. 대회는 21일까지 LPBA 여자 예선을 치른 뒤 22일 PBA 스타디움 개장식으로 본격적인 경기가 펼쳐진다.

PBA 스타디움은 프로당구협회 출범 때부터 계획한 숙원 사업이었다. PBA는 지난 2021년 전용구장 TF팀을 구성해 지난해 말 부지 선정과 착공 과정을 거쳐 3개월여 공사를 통해 단장을 마무리지었다. PBA는 “팀리그에 새로운 팀을 출범해 시즌을 기다리고 있는 SY(에스와이)그룹의 특별후원금이 전용구장 마련에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PBA 스타디움에는 8개 테이블과 200여 석의 관중석이 마련됐다.

방송 중계 경기가 진행되는 2개의 메인 테이블을 중심으로 4면에 관중석이 둘러싸고 있고, 다른 한쪽에는 나머지 6개 테이블을 배치했다.

탈의실을 구비한 선수 대기실을 비롯해 방송 중계실, 심판 대기실, 경기 운영실 등이 마련됐다.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결승전은 각각 27일(LPBA)과 28일(PBA) 오후 11시에 열린다.



김희돈 기자 happy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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