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말 내내 장맛비…남부 24일 최대 150㎜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사진은 부산지역에 나흘째 호우경보가 발효 된 지난 18일 출입이 통제된 온천천 하부도로 및 산책로와 설치된 운동기구가 불어 난 물에 잠겨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사진은 부산지역에 나흘째 호우경보가 발효 된 지난 18일 출입이 통제된 온천천 하부도로 및 산책로와 설치된 운동기구가 불어 난 물에 잠겨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이번 주말 전국에 또다시 장맛비가 예보됐다. 부산·울산·경남에는 22일 오후부터 오는 24일 오후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오후부터 정체전선상에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현재 중국 부근에 형성된 저기압이 서해안을 거쳐 북한을 통과하면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쪽에 비를 집중적으로 뿌릴 것으로 보인다.

부울경에는 24일 오전에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3일 오후부터 정체전선이 남하하는 과정에서 비구름대가 부울경을 비롯한 남해안 일대에 머무를 가능성도 있다. 정확한 강수량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비구름대가 정체할 경우 최대 150mm까지 내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