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파 이용 AI 신기술 몰입존’ 국내 첫 공개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동서대 AI 연구소, 체험 기회 제공
부산시청 들락날락서10분 내외 진행

AI 신기술 몰입 체험존을 최근 부산시청에 설치한 동서대 연구진들. 동서대 제공 AI 신기술 몰입 체험존을 최근 부산시청에 설치한 동서대 연구진들. 동서대 제공

동서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교수진으로 구성된 대학부설연구소인 AI+X융합연구센터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을 적용해 부산시청 내 들락날락에 국내 최초로 '뇌파를 이용한 인공지능(AI) 신기술 몰입존'을 설치했다.

24일 동서대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디지털배움터 전 시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 일환으로, 케이티씨에스 연합체(케이티씨에스, 동서대학교, 스마트소셜)와 협력해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신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0일 오전 시청 들락날락에서 인공지능(AI) 신기술 몰입형 체험존과 가상모형 무인안내기(디지털트윈 키오스크)를 시민에게 처음 선보였다. 신기술 몰입존은 ‘국내 최초로 뇌파를 이용한 방탈출’, ‘챗 지피티 기술을 탑재한 디지털 휴먼 체험’, ‘가상아이돌, 인공지능(AI)이 만든 드라마’를 동서대 개발연구진(AI+X융합연구센터)에서 직접 시연했다.

전체 체험 시간은 학습을 하는 시간 포함해서 10분 내외로 진행되며, 연령대에 맞게 3가지 버전으로 구성돼 있다. 박승민 AI+X융합연구센터장은 “뇌, 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과 AI몰입형 체험존을 결합해서 국내최초로 부산시민들에게 경험을 공유하게 돼 보람되다”며 “앞으로도 부산시민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