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BNK, 지역 축제 발전 후원금 8억 7000만 원 전달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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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조와 BNK부산은행은 부산 지역 축제 발전을 위한 후원금으로 8억 7000만 원을 부산시에 쾌척했다.

부산시는 25일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시장과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고인범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부산 지역 축제 발전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부산불꽃축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바다축제 등 부산의 대표적인 축제 발전을 위해 대선주조는 5억 원, 부산은행은 3억 7000만 원을 각각 기부했다.

부산을 대표하는 두 기업의 후원금 기부로 부산축제조직위원회는 대선주조와 부산은행의 홍보와 판촉 행사를 지원하고 축제 관련 공동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부산의 대표 기업, 대선주조와 부산은행의 지역 축제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에 부산에서 사계절 내내 축제가 열릴 수 있는 것”이라며 “하반기 부산불꽃축제 등을 활기차게 개최해 이 같은 긍정적 분위기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성공 개최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7년에 창립된 축제조직위는 부산불꽃축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바다축제 등 부산의 대표적인 축제를 맡아 개최하는 등 부산 문화 관광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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