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방망이’ 김하성, 또 멀티 히트에 19호 도루 성공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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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7회 두 타석 연속 중전안타 발사
시즌 타율 0.270→0.272로 상승
20홈런-20도루 달성 가능성 고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26일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도루의 좋은 활약을 펼쳤다. 샌디에이고는 피츠버그를 5-1로 꺾었다.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26일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도루의 좋은 활약을 펼쳤다. 샌디에이고는 피츠버그를 5-1로 꺾었다.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연일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김하성은 두 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팀의 중심 타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하성은 ‘호타준족’의 상징인 20홈런-20도루까지 홈런 6개와 도루 1개만을 남겨 두게 됐다.

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겸 2루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도루로 맹활약했다. 김하성은 전날 열린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도 시즌 13·14호 홈런을 쳐내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70에서 0.272(323타수 88안타)로 끌어올렸다. 김하성은 이날 경기에서 시즌 19번째 도루도 성공해 MLB 데뷔 후 세 시즌 만에 20도루 달성을 눈앞에 뒀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6일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도루의 좋은 활약을 펼쳤다. 김하성이 5회 안타를 치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피츠버그를 5-1로 꺾었다.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6일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도루의 좋은 활약을 펼쳤다. 김하성이 5회 안타를 치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피츠버그를 5-1로 꺾었다.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김하성은 이날 경기에서 1회와 2회 모두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첫 안타를 만들었다. 김하성은 선두타자로 나서 피츠버그 투수 리치 힐의 커브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7회에도 출루했다. 김하성은 피츠버그 투수 예리 데 로스 산토스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다시 한번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피츠버그 소속인 최지만(32)은 7회초 대타로 출전해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된 뒤 교체됐다. 이날 경기에서 샌디에이고는 피츠버그를 5-1로 꺾었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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