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학업역량평가 도입으로 다양한 인재 모집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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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 수능최저기준 폐지

부산대는 수시모집으로 학생부교과전형 961명(20.7%), 지역인재전형에서 398명(8.6%)을 선발한다. 전년도 대비 275명 증원했고, 학업역량평가를 도입해 학생부교과성적 80%, 학업역량평가 20%를 반영하는 방법으로 전형방법을 대폭 변경했다. 학업역량평가에서는 계열별 지정교과 이수단위, 일반선택과목 이수 현황, 교과 위계 준수 여부, 진로선택과목 이수 노력 및 성취 결과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한편 농어촌학생(120명)과 특성화고교출신자(12명)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선발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450명(9.7%), 지역인재전형에서 155명(3.3%), 사회적배려대상자 등 고른기회전형에서 330명(7.1%)으로 전년도 대비 296명을 감원해 총 935명(20.1%)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전형 취지에 맞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고 지역인재전형과 동일하게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면접을 실시하는 것으로 전형방법을 변경했다.

전체의 8.2%의 학생을 선발하는 논술전형은 학생부교과 30%, 논술 70%로 선발한다. 전년도 대비 13명을 감원했고, 의예과와 치의전문대학원, 약학부는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실기·실적(실기전형, 농어촌학생전형, 저소득층학생전형,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은 음악학과(학생부 교과 20%, 실기 80%), 한국음악학과·무용학과·조형학과(학생부 교과 40%, 실기 60%), 미술학과·디자인학과·체육교육과(1단계: 학생부 교과 100%, 2단계: 1단계 40%, 실기 60%)에서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미술학과, 조형학과, 디자인학과, 체육교육과만 적용된다.

실기·실적(체육특기자전형)은 학생부 교과 20%, 비교과(출결) 10%, 실적 20%, 실기 50%를 반영한다.

부산대 2024학년도 수시모집 접수기간은 9월 12일(화) 오전 10시부터 15일(금) 오후 6시까지다. 원서접수는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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