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새마을금고·자생6개 단체, 부암동 경로당 화재에 성금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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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새마을금고(이사장 박수용)는 지난 26일 화재 피해를 입은 부암경로당 복구를 위해 부암1동 6개 자생단체와 성금 260만 원을 모아 최근에 경로당에 전달했다.

이날 경로당에 에어컨 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후 경로당이 화재로 전소돼 폭염에 어르신들이 쉴 곳이 없어졌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부암1동 지역 주민들에게 알려지게 됐다.

이에 소식을 접한 부암동 새마을금고 본점과 부암1동 6개 자생단체에서 마음을 모아 각각 200만 원과 60만 원을 전달했다.

박수용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화재 사고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화재 피해를 겪은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어르신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여 웃음을 되찾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호 부암1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피해 경로당을 위해 따뜻한 도움을 주신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여 경로당을 다시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온정의 마음을 전한 부암1동 단체는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통장협의회 △통합방위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위원회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등이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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