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부산 미술단체 전시… 판화가협회·조각가협회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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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부산 지역 미술단체의 전시가 이어진다.

우선 부산판화가협회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특별전-부산 아트메시지전’을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부산진구 부산진구청 백양홀에서 개최한다. 판화의 미술적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공감대 확산을 위해 기획한 전시이다. 부산판화가협회는 1970년 부산판화회로 출발, 요철판화회를 거쳐 1990년부터 부산판화가협회로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에는 협회 소속 작가 21명이 참여해 판화 전시와 시민 대상 체험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조각가협회는 ‘리턴 투 부산:조각의 문을 열다’전을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 영도 피아크 2층 백가든 전시실과 야외 테라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부산조각가협회 회원 77명과 서울·경기·대구·울산의 초대 작가 25명이 함께한다. 부산조각가협회는 2001년 설립됐다. 전시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단절된 시대에 사람과 사람, 사람과 물체 사이 접촉의 회복에 생각을 담은 작품 등을 소개한다.

한편, 3일까지 ‘제31회 해운대미술가협회 정기전’이 해운대구 갤러리조이에서 열린다. 올해로 창립 31주년을 맞은 해운대미술가협회 소속 작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는 강귀화, 권순마, 이경순, 전영순 작가 등이 참여한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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