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꽃축제 유료 좌석 예매 오늘부터 오픈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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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불꽃축제 11월 4일 개최
예스 24·부산은행서 예매 가능

지난해 12월 광안리해수욕장과 이기대, 동백섬 일대에서 진행된 제17회 부산불꽃축제. 정종회 기자 jjh@ 지난해 12월 광안리해수욕장과 이기대, 동백섬 일대에서 진행된 제17회 부산불꽃축제. 정종회 기자 jjh@

오는 11월 열리는 부산불꽃축제의 유료 좌석 판매가 1일부터 시작된다.

부산시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1일 오후 2시부터 제18회 부산불꽃축제 유료 좌석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불꽃축제는 오는 11월 4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이기대, 동백섬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결정을 앞둔 시점에 축제가 열리는 만큼 시민들의 유치 염원을 담아 더욱 화려하게 불꽃을 터뜨릴 예정이다.

불꽃축제 유료 좌석은 테이블과 의자를 갖춘 R석과 의자만 제공하는 S석으로 구분된다. R석은 1000석, S석은 5000석 마련돼 있으며 티켓 비용은 각각 10만 원, 7만 원이다. 티켓 구입은 공식 판매 대행사인 '예스24 티켓'에서 가능하며, 오프라인 판매는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 진행된다. 오프라인으로는 S석만 구매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23일 판매된 얼리버드 티켓의 경우 5분 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도 안정화되면서 해외 관광객 비율이 이전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불꽃축제 판매 수익금 전액은 불꽃 연출 확대, 관람객 편의·안전시설 확충, 행사 경호·안내 인력 고용 등 축제의 질 향상을 위해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11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최종 발표를 앞두고 그간 유치 노력의 대미를 장식할 부산불꽃축제를 통해 부산의 뜨거운 유치 열망을 전 세계에 알려 부산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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