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 부산점, BIFF 28주년 기념 행사
15~28일 아트라운지서 전시회
영화제 역사·숨겨진 이야기 소개
부산 유통가에서 28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역사와 숨겨진 이야기를 소개하는 전시를 연다.
현대백화점 부산점은 15~28일 7층 아트라운지에서 ‘비프 모먼츠(BIFF Moments)’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1996년 막을 연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 최대 영화제가 되기까지 지난 27년간 영광의 순간들을 담는다. 1회 개막식 사진부터 그동안 영화제를 빛낸 국내외 유명 스타의 사진을 만날 수 있다.이와 함께 그동안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한 단편 영화 상영도 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상영을 상업 영화에 익숙한 고객에게 다양한 영화를 제시해 영화 산업 전반의 발전을 위한 상생과 협업을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초청으로 비프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백화점 곳곳에 영화제 관련 사진과 부산 기반 영화도 전시한다. 영화제 관련 굿즈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부산점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영화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영화 축제를 통해 백화점 고객은 물론 지역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4~13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등에서 개최된다.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