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이 깨어났다…SD 이적 후 첫 타점. 김하성은 4경기 연속 결장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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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전 8회 결승 1타점 희생타
8월 4일 샌디에이고 이적 후 첫 타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최지만은 21일(한국시간)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 7회 1사 만루 상황에서 1타점 희생타를 쳐내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최지만은 21일(한국시간)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 7회 1사 만루 상황에서 1타점 희생타를 쳐내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최지만(31)이 깨어냈다.

최지만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MLB 내셔널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1타점 결승 희생타를 쳐냈다. 샌디에이고는 최지만의 결승타에 힘입어 시즌 최다인 7연승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 7회 2-2, 1사 만루 상황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최지만은 콜로라도 투수 저스틴 로런스의 싱커를 받아쳐 중견수 쪽으로 향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어 냈다. 최지만이 친 공은 외야 담장 가장 깊숙한 지점 바로 앞에서 콜로라도 중견수 브렌턴 도일에게 잡히고 말았다. 최지만의 타구는 싹쓸이 3타점 안타가 될 수 있었지만, 아쉽게 타점을 올린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최지만은 21일(한국시간)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 7회 1사 만루 상황에서 1타점 희생타를 쳐내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지만이 자신이 친 타구가 중견수에게 잡히자 아쉬워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최지만은 21일(한국시간)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 7회 1사 만루 상황에서 1타점 희생타를 쳐내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지만이 자신이 친 타구가 중견수에게 잡히자 아쉬워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최지만의 희생타는 이날 경기의 결승 타점이 됐다. 샌디에이고는 최지만의 희생타를 지켰고, 콜로라도를 3-2로 꺾었다. 최지만은 지난 8월 4일 샌디에이고 이적 이후 10경기 만에 첫 타점을 신고했다.

한편 원인 불명의 복통에 시달리고 있는 샌디에이고 내야수 김하성(27)은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하성은 4경기 연속 결장하면서 ‘20홈런-40도루’ 대기록 달성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지 못하고 있다.

김하성은 홈런 3개와 도루 4개만 추가하면 아시아 선수 최초로 빅리그 20홈런-40도루를 달성하게 된다.

샌디에이고 밥 멜빈 감독은 “오는 23일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는 김하성이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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