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들락날락, 개관 1주년 맞이 음악회 연다
지난 3월 4일 부산시청 1층 들락날락에서 열린 연극 ‘도깨비 방망이’ 공연에 많은 어린이와 가족이 참가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의 개관 1주년을 맞아 음악회를 연다.
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에서 개관 1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음악회는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부산시립합창단과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 공연, 국악그룹 ‘오름달’의 동요 국악 연주를 선보인다.
진행은 부산시 소통캐릭터 ‘부기’가 맡고, 뽀로로 동요 메들리와 ‘문어의 꿈’ ‘꿈꾸지 않으면’ ‘모두다 꽃이야’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요를 연주한다.
음악회에 앞서 오전 11시부터 들락날락 입구에서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의 주인공인 마린스 탈인형이 아이들에게 풍선을 나눠준다. 또 오후 3시부터 30분 동안 들락날락 무대에서 부기와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지난해 9월 20일 개관한 부산시청 들락날락에는 지금까지 22만여 명에 이르는 어린이와 동반 가족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