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제3회 부산 AALA심포지엄 ‘지역의 위기와 상생의 길’
부경대에서… 4부 총 9건발표 토론 진행돼
제3회 부산 AALA심포지엄 포스터. 부산인문연대 제공
제3회 부산 AALA심포지엄이 6일 오전 10시~오후 5시 부경대 동원장보고관 1층에서 ‘지역의 위기와 상생의 길’이란 큰 주제를 내걸고 열린다. 부산인문연대 주최, 부산AALA문학연구소 주관. ‘기조발제’ 4부 행사로 진행되며 총 9건의 주제발표와 토론 등이 이뤄진다.
1부 ‘오키나와 작가와의 대화 및 오키나와 지역론’에서는 ‘장소의 힘 지역의 힘 문학의 힘-마타요시 에이키의 작품을 중심으로’(오시로 사다토시 전 류큐대 교수) ‘전장에 대항하는 일상의 언어-오키나와전의 기억과 위안소’(홍윤신·오키나와대) 주제발표와 토론(황익구·동아대, 허윤·부경대)이 있다.
2부 ‘지역의 논리와 문화’에서는 ‘부산지역 문화다양성과 지역회복 함의’(박소윤·부산문화재단) ‘부산-신발 정체성을 둘러싼 기억정치-여성노동자의 기억과 자기발화는 로컬리티에 어떻게 개입하는가?’(문재원·부산대) ‘1988년 후레아훼션 노동자의 독일원정투쟁과 국제여성연대’(배아영·전북대) 주제발표와 토론(김수우·백년어서원, 백혜린·부산대, 박수정·부산대)이 이어진다
3부 ‘지역의 시선으로 본 동아시아’에서는 ‘군사주의와 관광, 그리고 오키나와’(조정민·부경대) ‘현기영의 세계문학, 동아시아의 변경으로서 제주를 넘는-단편 ‘순이 삼촌’에서 장편 ‘제주도우다’에 이르는’(고명철·광운대) ‘일제말기 한국과 일본 전중세대의 아시아태평양 전쟁인식 비교 연구-한운사의 ‘이로운’ 3부작, 고미카와 준페이의 ‘인간의 조건’을 중심으로’(이명원·경희대) 주제발표와 토론(이시성·부산대, 류영욱·부산대, 김필남·경성대)이 이뤄진다.
4부에서는 기조발제 ‘지역사회와 인문학, 그리고 지역대학의 현실’(남송우·고신대)이 진행된다.
최학림 선임기자 theo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