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는 최근 부산시교육청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퀴즈로 하나 되는 청소년!, “RCY, Red Bell을 울려라!’ 퀴즈대회를 열었다.

대회는 부산시교육청의 지원으로 퀴즈대회 형식으로 청소년들에게 생명 보호와 평화 증진을 추구하는 인도주의 이념과 재난 안전 지식을 보급해 공동체 의식 함양과 안전 상황 대응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시내 15개 중학교와 고등학교 RCY단원들, 지도교사, 대학RCY 회원 등 1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부 OX퀴즈 예선과 패자 부활전, 2부 본선으로 운영됐다. 또 모두가 함께하는 게임과 참가자들의 장기자랑 등으로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퀴즈대회에서는 영예의 대상 1명(부산남일고등학교 김선)과 최우수상 1명(부산진중학교 주민성), 우수상 3명(부산동여자중학교 김아영, 동의중학교 이민서·최준혁), 장려상 5명(부경보건고등학교 최예지, 동의중학교 이상윤, 대천리중학교 옥진우, 연산중학교 고석형, 부흥중학교 이명준) 등이 각각 뽑혀 RCY Red Bell을 울렸다.

1953년 한국전쟁 당시 임시수도 부산에서 창립돼,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RCY운동은 사랑과 봉사의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기여해 오고 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