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대표적 수산물인 고등어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 '제10회 부산 고등어 축제'가 열린 29일 오후 행사장인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이 화덕에서 노릇하게 구워져 입맛을 유혹하는 고갈비를 맛보기 위해 긴 줄을 서 있다. 김경현 기자 view@ 2017.10.29 부산일보DB

송도해수욕장에서 열린 부산 고등어 축제 국민생선인 고등어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 부산 고등어축제가 27일 부산 송도해수욕장과 부산공동어시장 일원에서 열렸다. 송도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이 화덕에서 노릇하게 구워지고 있는 고등어 요리를 맛보고 있다. 이재찬 기자 chan@ 2019.10.27 부산일보DB

국민 생선 고등어를 주제로 한 ‘제14회 부산고등어축제’가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부산 서구청이 주최하고 부산서구문화원이 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젊은 축제, 안심·안전 축제, 친환경 축제를 키워드로 참신한 아이디어의 이색 프로그램을 대거 신설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세대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유명 가수 초청 개막 축하 콘서트를 비롯해 체코 세베라첵합창단 공연, 송도 핫 스테이지 공연, 청춘 스페셜 공연, 고등어랑 천마니 퍼레이드 등이 펼쳐진다. 또 국민생선 고등어를 주제로 인간 고등어 점핑 포토존, 카약 타고 고등어 찾기, 고등어 깜짝경매, 송도 바다 멍때리기 대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 고등어장학퀴즈 등 다양한 체험·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밖에 수산물 안심 홍보 부스와 수산물 상생 할인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우리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