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자활사업 활성화 민·관 워크숍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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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지원하고, 부산광역자활센터와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3 부산자활사업 활성화 민·관 워크숍’이 지난 24일 부산상수도사업본부 대강당에서 열렸다.

부산의 19개 자활센터장·실장과 자활기업 대표, 부산시·구·군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정부의 제3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 수립에 따른 한국자활복지개발원(원장 정해식)의 사업 추진방향과 부산 지역의 주요 자활사업 현황과 2024년도 자활기금 지원방안 등을 소개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2부 행사는 정부와 부산시의 자활정책 방향에 부응하는 자활 현장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활성화 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과 활발한 토론을 가졌다. 지역 특화 자활사업, 자활기업 창업과 활성화 지원, 사회서비스 참여 방안 등의 주제로 참석자들이 8개의 분임을 나누어 진행된 토의에서 자활사업 현장의 문제와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와 자활사업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많은 정책안들이 제안됐다.

분임 토의 결과 최우수 1개조, 우수 1개조, 장려 2개조가 시상을 받았으며,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부산시와 참석한 모든 자활사업 관련 기관들이 재검토하고 보완 협력해 자활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분임토의 시상품으로 부산의 자활상품이용권을 제공해 부산의 자활근로사업단과 자활 기업 생산품에 대한 이용 확대와 홍보 활성화를 도모했다.

부산시와 광역·지역자활센터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관계 기관들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자활사업을 더욱 활기차게 추진하여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일자리 창출과 시민복지 증진에 기여하기로 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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