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다대포어항 문화축제
다대포 앞바다에서 잡아 올린 방어와 전어 등 각종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제4회 다대포어항 문화축제'가 열린 21일 오후 행사장인 사하구 다대동 수협공판장 앞에서 상인들이 할인행사를 열고 있는 활어회를 장만하고 있다. 김경현 기자 view@ 2013.10.21 부산일보DB
부산 사하구청(구청장 이갑준)은 다음 달 3~4일 양일간 다대포항 일원에서 ‘제8회 다대포어항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지역 무형문화재인 다대포 후리소리 시연을 시작으로 수산물 경매, 맨손 활어 잡기, 어항 가요제, 인기 가수 축하 공연과 지역 주민 노래 자랑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다대포 앞바다에서 많이 잡히는 계절 어류인 방어와 아귀를 맛보며 도심 속 어항에서 느껴지는 정겨움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축제 기간 중 다대씨파크 등 인근 전통시장에서도 수산물 할인 행사를 열어 신선한 제철 회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