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들을 위해 원도심 문화 활성화와 기술혁신을 위한 인문담론 확산을 위한 시민아카데이가 다시 시작된다.

14일 부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부산아테네포럼 시민아카데미(BACA) 시즌2가 15일 오후 6시 중구 아테네학당에서 시작된다.

아테네포럼은 부산테크노파크, 아테네학당, 백년어서원, 부산학당, 부산출판문화산업협회,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등이 함께 참여하며, 부산의 대표 혁신 기업 대표들로부터 현장에서 경험한 생생한 사례를 통해 혁신을 부른 기업가 정신을 부산시민들에게 공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지난해 9월 시작된 시즌 1에서는 부산기업 정신탐험 ‘나는 기업이자 혁신이다’ 라는 주제로 진행됐고, 시즌2 시작이자 5회 차 강연은 금양이노베이션 장석영 대표의 ‘수소연료전지 혁신기업 금양이노베이션의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시작된다. 금양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법과 탄소중립, 이차전지 등 새로운 변화와 대한 도전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시즌2는 총 7회 차로 구성됐다. 이후 표면처리기업 동아플레이팅 이오선 대표, 친환경 에너지 혁신업 파나시아 이수태 회장, 패션 유통 혁신기업 형지그룹의 최병오 회장, 파워반도체 혁신기업 제엠제코의 최윤화 대표, 장애인 업무플랫폼 혁신스타트업 브이드림 김민지 대표, 라이프스타일 혁신스타트업 소셜빈의 김학수 대표 등이 아테네포럼 시민아카데미 시즌 2 강연을 진행하게 된다.

시즌 1이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굴지의 선배 기업인들에게 노하우를 듣는 자리였다면, 시즌 2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스타트업 기업인에게 그들의 도전정신과 새로운 혁신의 탄생을 듣는 순간이 되는 셈이다.

이후 그간 강연했던 내용을 모아 ‘기업가 정신, 도시의 영혼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도서발간 및 출판기념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아테네포럼 시민아카데미 참가신청은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www.btp.or.kr) 행사공지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남형욱 기자 thot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