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귀동 한국선박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국립목포해양대 명예 경영학박사
김귀동 한국선박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포코그룹 회장)이 지난 26일 전남 목포 국립목포해양대(총장 한원희) 체육관에서 대학 발전과 인재 양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회장은 앞서 25일 국립목포해양대 소속 9200t 규모 실습선 ‘세계로 호’의 국제회의실에서 저서 ‘고래 심장을 수선하는 남자’를 주제로 한 북토크 콘서트에 출연해 목포해양대 3학년 학생들을 상대로 특강을 가졌다. 김 회장은 이날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목포해양대 해군학군단이 주최한 ‘제69기 해군ROTC 청무제’에도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부산 혜광고, 목포해양대(기관학과 25기), 한국해양대 해사산업대학원을 졸업했고 지난 2019~2022년 제26~27대 목포해양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했다. 김 회장은 불혹을 넘긴 나이에 (주)포코엔지니어링, 포코중공업(주), 비앤티(주) 등 3개 법인을 부산에서 창업했고 지난해 ‘제13회 대한민국 해양대상’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현재 부산일보 해양CEO아카데미 총동문회장도 맡고 있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