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 문화누리카드 2만 원 오른 13만 원 지급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예산 40억 원 늘어 300억 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대상
2월 1일부터 신청·연내 소진

문화누리 누리집 초기 화면 캡처. 문화누리 누리집 초기 화면 캡처.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지급되는 2024 문화누리카드 지원액이 1인 연간 13만 원으로 늘어난다.

부산문화재단은 올해 부산지역 문화누리카드 지급액이 전년보다 2만 원 오른 1인 13만 원(연간)이 지급된다고 밝혔다. 부산시 예산은 지난해보다 40억 원 늘어난 300억 원이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고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201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에게 지급된다. 사용처는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 관련 분야 가맹점으로 부산에는 현재 1800여 개가 등록돼 있다. 가맹점은 문화누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는 광안리어방축제, 철마 한우불고기축제, 고등어축제, 자갈치축제 등 축제 기간 내 먹거리, 푸드트럭, 지역 특산물 등에도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누리카드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사용기간은 발급일로부터 당해 12월 31일까지다. 잔여금액은 국고로 환수된다.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문화누리 홈페이지, 문화누리 고객센터를 이용하거나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문의하면 된다.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