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부산 거점 블록체인 글로벌화 추진”

김백상 기자 k1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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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핀-그리버 파트너십 체결 네오핀-그리버 파트너십 체결

네오위즈 그룹의 블록체인 기업 ‘네오핀’이 부산의 블록체인 기업과 손을 잡고, 부산을 거점으로 블록체인 글로벌화에 나서기로 했다.

네오위즈는 네오핀이 D2E(Drive to Earn) 프로젝트 운영사 ‘그리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리버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내 블록체인 기술혁신 지원센터의 입주사로, D2E 애플리케이션 그리버를 개발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친환경 경제운전을 하면 보상을 주는 공익목적 프로그램이다. 걸으면서 보상을 획득하는 M2E(Move To Earn)의 운전자 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버의 윤인규 대표는 현 부산정보기술협회 이사이자, 2021년 부산시 특화형 블록체인 연수교육 설계 총괄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네오핀은 그리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 시티 부산을 거점으로 블록체인의 글로벌화와 대중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회사의 플랫폼 간 연동을 통한 성과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네오핀 지갑과 그리버 플랫폼 상호 간 연동하고 공동 마케팅 캠페인 진행해 이용자층을 늘린다는 것이다.

김용기 네오핀 대표는 “그리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규제준수, 친환경, 지속가능경영 등의 키워드를 기반으로 성과를 창출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윤인규 그리버 대표는 “정부 기관과 함께 사회공헌적인 실증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네오핀과의 파트너십은 그리버가 지향하는 일반 접근성과 공익성에 지속 가능성을 보강할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백상 기자 k1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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