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장안읍 짬뽕 전문점 가보자짬뽕.

해운대구 반여동 추어탕 전문점 가마솥추어탕.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회장 최금식)는 지난 29일 착한가게 신가입 업소 2개소를 방문해 ‘착한가게 가입식’을 진행했다.

기장군 장안읍 짬뽕 전문점 가보자짬뽕(대표 김수환)과 해운대구 반여동 추어탕 전문점 가마솥추어탕(대표 손 혁)은 각각 부산사랑의열매 착한가게 944호와 947호에 이름을 올리며 매월 정기기부를 약정했다. 기탁되는 성금은 부산 지역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가보자짬뽕 김수환 대표는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가마솥추어탕 손혁 대표는 “정기적인 나눔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은 마음에 부산사랑의열매 착한가게로 가입하게 됐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착한가게는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매출액의 일부(하루 1000원, 월 3만 원 이상)를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들을 말한다. 착한가게를 통한 나눔에 동참하게 되면 착한가게 현판 제공과 기부금에 대한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