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전용극장 부산 드림씨어터 2024년 라인업 공개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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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 10주년 앙코르 3월 개막
4월 ‘스쿨 오브 락’ 5년 만에 내한
7월엔 국내 초연 ‘디어 에반 핸슨’
매튜 본 ‘로미오와 줄리엣’ 무대도

뮤지컬 전용 극장 부산 드림씨어터가 2024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은 각 작품 이미지 포스터. 드림씨어터 제공 뮤지컬 전용 극장 부산 드림씨어터가 2024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은 각 작품 이미지 포스터. 드림씨어터 제공

뮤지컬 전용 극장 부산 드림씨어터(대표 설도권)가 2024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초연작부터 세계적인 히트 콘텐츠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전용 극장 부산 드림씨어터가 2024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은 '레베카' 이미지 포스터. 드림씨어터 제공 뮤지컬 전용 극장 부산 드림씨어터가 2024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은 '레베카' 이미지 포스터. 드림씨어터 제공

국내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한 밀리언 셀러 뮤지컬 ‘레베카’가 10주년 앙코르 무대로 3월 2~10일 공연한다. 7번째 시즌이 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화제의 캐스트와 뉴 캐스트가 조합된 라인업이 될 전망이며, 거대한 맨덜리 저택과 회전하는 발코니 등 압도적인 무대 연출 등을 만날 수 있다.

웰메이드 뮤지컬 ‘스쿨 오브 락’과 ‘하데스타운’이 각각 4월과 10월 부산으로 귀환한다.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새로운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스쿨 오브 락’ 월드 투어는 2024년 첫 블록버스터 뮤지컬로 5년 만의 내한이다. 이 작품은 토니상, 올리비에상 등 주요 어워즈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대작으로 록부터 오페라까지 최정상 기량의 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면서 생생한 현장감과 에너지가 넘치는 무대를 보여준다.

뮤지컬 전용 극장 부산 드림씨어터가 2024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은 '하데스타운' 이미지 포스터. 드림씨어터 제공 뮤지컬 전용 극장 부산 드림씨어터가 2024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은 '하데스타운' 이미지 포스터. 드림씨어터 제공

10월 공연이 예정된 ‘하데스타운’은 토니상 8개 부문 최다 수상작이자 그래미상 최고 뮤지컬 앨범상을 받은 작품으로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 공연된다. 2024년 웨스트 엔드 초연이 예정돼 있다.

뮤지컬 전용 극장 부산 드림씨어터가 2024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은 '디어 에반 핸슨' 이미지 포스터. 드림씨어터 제공 뮤지컬 전용 극장 부산 드림씨어터가 2024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은 '디어 에반 핸슨' 이미지 포스터. 드림씨어터 제공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이 웨스트 엔드, 브로드웨이를 거쳐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공연한다. 3월 서울 공연 이후 7월 부산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 작품은 2015년 워싱턴D.C에서 초연된 후 2017년 토니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극본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그동안 권위 있는 15개 시상식에서 48개 부문 노미네이트, 26개 부문을 석권했다. 영화 ‘라라랜드’, ‘위대한 쇼맨’ 등의 음악팀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이 작사, 작곡을 맡았다.

이 밖에 세계적인 안무가 매튜 본의 새로운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작품 ‘로미오와 줄리엣’, 이문세 콘서트 ‘2024 Theatre 이문세’(5월 3~18일) 등도 예정돼 있다.

2019년 4월 개관한 드림씨어터는 지난해 빅4 뮤지컬 중 ‘캣츠’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등 3편을 서울보다 빠른 부산에서 먼저 무대에 올려 성공까지 거둬 주목받았다.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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