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현판식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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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업인 박수관 와이씨텍 회장
조직위원장 맡아 2026년 9월 5일 개최
2개월간 30개국 300만 명 방문 기대




부산의 기업인 박수관((주)와이씨텍 회장)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전남 여수 출신인 박수관 위원장은 2일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에는 박수관 위원장,정기명 전남 여수시장,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안규철 범시민준비위원장,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 신의준 전라남도의회 농수위 위원장, 최무경, 정영균, 최동익 도의원, 박영평 여수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판식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제막 축하식에 이어 사무처 직원 격려 순으로 진행됐다.

박수관 위원장은 “조직위 위원장으로서 여수시, 남해안을 넘어 전 세계인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민·산·학·관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며 “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 깊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재단법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의 출범과 함께 회장 조성, 전시 연출과 참가국과 관람객 유치 등 섬박람회를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가겠다”면서 “섬박람회 성공 개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열리는 박람회로 섬의 무한한 가치와 대한민국 섬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간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와 섬 지역 일원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여수시와 전남도가 주최하고 섬박람회 조직위가 주관하는 국제행사로 해외 30여 개국과 3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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