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노인복지관, 어르신 2000명에게 설맞이 프리미엄 떡국(키트) 나눔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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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구청장 김형찬)는 명지노인복지관(관장 김익현) 주최로 설을 맞아 2000명의 강서구 어르신들에게 떡국(키트) 나눔 행사를 했다. 부산 강서구(구청장 김형찬)는 명지노인복지관(관장 김익현) 주최로 설을 맞아 2000명의 강서구 어르신들에게 떡국(키트) 나눔 행사를 했다.

부산 강서구(구청장 김형찬)는 명지노인복지관(관장 김익현) 주최로 설을 맞아 2000명의 강서구 어르신들에게 떡국(키트) 나눔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리노공업(회장 이채윤)이 1000만 원을 후원하면서 마련됐다. 명지노인복지관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400명에겐 직접 조리한 떡국과 명절 간식을 제공했다. 복지관을 오기 어려운 녹산, 가덕지역 1600명 어르신들에게는 떡국, 사골육수와 황도, 연양갱, 팥빵 등 간식을 담은 선물 꾸러미를 차에 싣고 마을마다 전달했다.

명지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고현근(71) 어르신은 “맛있는 떡국을 잘 먹고 간식 선물까지 받으니 진짜 설 기분이 든다”며 복지관 측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녹산 지사동 강설자(84) 어르신은 “자식들이 멀리 있어 혼자 명절을 지내야 하는데 이번 떡국 키트 선물이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명지노인복지관 김익현 관장은 “강서구는 권역이 넓어 녹산, 가덕도 등 복지 사각지대가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명절 챙겨드리기, 찾아가는 복지관, 우리동네 생신잔치 등을 활성화하여 소외받는 어르신이 한 분도 안 계시는 강서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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