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빌 코리아, 국내 스페셜티 커피업계와 동반성장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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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 국가대표 선발전 후원
커피 문화 확산·동반 성장 기대

‘2024 코리아 커피 챔피언십&스카마켓’ 행사장 브레빌 코리아 부스. 브레빌 코리아 제공 ‘2024 코리아 커피 챔피언십&스카마켓’ 행사장 브레빌 코리아 부스. 브레빌 코리아 제공

홈 바리스타를 위한 고성능 커피머신 브랜드 ‘브레빌 코리아’가 국내 스페셜티 커피업계와 동반 성장을 꿈꾸며 2년 연속 바리스타 국가대표 선발전을 지원했다. 호주에서 출발한 글로벌 가전 회사 브레빌은 2022년 아시아 최초 공식 지사로 브레빌 코리아를 출범한 이후 한국 스페셜티 커피업계와 상생하고 있다.

브레빌 코리아는 지난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4 코리아 내셔널 바리스타 챔피언십(KNBC)’의 타이틀 스폰서로 국내 바리스타 대회를 후원했다.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2023 KNBC에도 공식 호스트로 참여했다.

가정용 커피머신을 만드는 브레빌이 상업용 머신으로 진행하는 프로 바리스타 경연대회를 후원하는 이유는 스페셜티 커피 시장이 커지고, 고품질 커피를 찾는 커피 문화가 확산될수록 브레빌의 고성능 가정용 커피머신 사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브레빌 코리아는 KNBC가 열린 ‘코리아 커피 챔피언십&스카마켓’ 행사장에 단독 부스를 냈다. 이곳에서 부산 대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중 하나인 모모스커피의 원두와 브레빌 커피머신으로 추출한 에스프레소, 브루잉 커피를 선보였다.

지난 2일에는 ‘2021 월드 컵 테이스터스 챔피언십’ 우승자 추경하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커핑 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브레빌 머신을 활용해 집에서도 프로페셔널 퀄리티의 커피를 즐기고 싶은 홈 바리스타를 위한 커피 레시피를 공유했다.

향후 가정용 커피머신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었던 2022년 1~5월 국내 에스프레소 머신 시장 규모는 628억 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 증가했고, 반자동 머신은 103% 성장했다.

브레빌은 국내 커피 시장 가능성을 보고 2022년 아시아 최초 공식지사로 브레빌 코리아를 출범, 한국 시장에 직접 진출했다. 브레빌은 1932년 호주 시드니에서 출발해 2023년 기준 총매출액 약 1조 3000억 원을 달성한 글로벌 가전 브랜드다. 브레빌 코리아 이종하 대표는 “KNBC 후원은 프리미엄 홈 카페 머신 선두주자로 국내 스페셜티 커피산업과 동반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지역 로스터리가 활성화될수록 커피 문화의 다양성이 확보되고 브레빌의 고성능 커피 머신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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