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장 김희석, (주)태진정밀 백인아 대표이사.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 제공

(주)태진정밀(대표이사 백인아)은 13일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매달 80만 원씩 연 960만 원에 달하는 후원금은 저소득 가정 아동 2명이 마음껏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2023년 초록우산과 첫 인연을 맺은 백인아 대표는 “아이들이 환경적인 이유로 꿈을 좌절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며 “재능있는 아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주저하지 않고 꿈을 펼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초록우산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주)태진정밀은 자동차 엔진부품과 자동차부품 제작 기계를 제조하는 업체로 과감한 R&D(연구개발) 투자로 전기차 부품개발에 성공했다. 최근 양산시 우수중소기업인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