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악원 ‘이야기마당 덤덤덤’ 올해 일정 확정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짝수 달 셋째 토요일마다 열려
17일 첫 강연 전통신 장인 모셔

짝수 달 셋째 주 토요일 오후 1시 국립부산국악원에서 열릴 ‘이야기마당 덤덤덤’ 2월 강연자인 부산시 무형문화재 화혜장 보유자 안해표.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짝수 달 셋째 주 토요일 오후 1시 국립부산국악원에서 열릴 ‘이야기마당 덤덤덤’ 2월 강연자인 부산시 무형문화재 화혜장 보유자 안해표.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의 북카페 토요강연 ‘이야기마당 덤덤덤’ 일정이 나왔다. 상·하반기 총 6회를 예상하는 가운데 상반기는 오는 17일과 4월 20일, 6월 15일 등 세 차례로 잡혔다. 매달 짝수 달 셋째 주 토요일 오후 1시 국립부산국악원 2층 북카페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이야기마당 덤덤덤’이 공연과 연계된 강연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범위를 더욱 확대해 인문·전통예술 복합문화프로그램으로 꾸밀 예정이다.

오는 17일 첫 번째 강연은 부산시 무형문화재 안해표 화혜장 보유자가 나선다. 안 보유자는 화혜(전통신)의 종류와 변천사를 들려주고, 꽃신을 손수 만들어 보임으로써 전통신을 만들었던 장인의 삶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꾸린다.


‘이야기마당 덤덤덤’ 4월 강연자인 <나는 나쁜 엄마입니다>의 양정숙 저자.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이야기마당 덤덤덤’ 4월 강연자인 <나는 나쁜 엄마입니다>의 양정숙 저자.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4월 20일 두 번째 강연은 지난 2013년 국가기록원 ‘이 시대를 대표하는 어머니’에 등재된 <나는 나쁜 엄마입니다> 양정숙 저자가 맡는다. 우리에겐 ‘로봇다리 세진이 엄마’로 잘 알려진 양 작가가 세진이 양육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엄마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야기마당 덤덤덤’ 6월 강연자인 국가무형문화재 자수장 보유자 최유현. 사진은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이야기마당 덤덤덤’ 6월 강연자인 국가무형문화재 자수장 보유자 최유현. 사진은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6월 15일 상반기 마지막 강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자수장 최유현 보유자를 통해 전통자수의 기본 기법과 자수 거울을 만드는 과정을 알아보게 된다.

세 강연 모두 무료이고, 30명 선착순으로 1인 1접수 신청(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만 가능하다. 2월 강연은 오픈하자마자 마감되었지만, 4월 강연은 4월 6일부터, 6월 강연은 6월 1일부터 선착순 접수할 예정이다.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