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평화·번영의 한반도 향해 변화와 결실 맺는 한 해가 되길”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민주평통자문회의 부산, 신년 특별강연회
김관용 수석부의장, 박희채 부산 부의장 등 250명 참석
‘2024년 한반도 정세 전망과 대응 방향’ 강연





박희채 민주평통 부산부의장 박희채 민주평통 부산부의장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부의장 박희채)는 15일 부산코모도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2024년 한반도 정세 전망과 대응 방향’을 주제로 신년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민주평통은 1월부터 2월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신년특별강연회를 추진 중에 있다.

이날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관용 수석부의장, 부산지역회의 박희채 부의장,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민주평통 운영위원, 부산지역 16개 구군협의회장, 상임위원, 자문위원 등 2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박희채 민주평통 부산부의장의 개회사에 이어 평화·번영의 한반도 기원 떡 커팅식, 참석자 전원 평화통일 퍼포먼스, 김관용 수석부의장 신년 인사와 강연, 김에스라 민주평통 정책연구원의 ‘2024년 한반도 정세 전망과 대응 방향’을 주제로 특별 통일강연회가 진행됐다. 또 이날 제21기 부산지역회의 자문위원들과의 적극적인 현장 소통과 역할 다짐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박희채 부산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특별강연회를 통해 남북관계와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북한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이에 대응하는 우리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통일 기반이 구축되도록 민주평통 부산 자문위원에게 앞장서서 역할을 해주시리라 기대한다”며 “자유·평화·번영의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는 변화와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여러가지로 어려운 한반도 정세 환경 속에서도 부산 지역 자문위원들이 힘을 모아 남남갈등을 극복하고 지역의 북한이탈주민들을 따뜻하게 포용해주는 선봉장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자유와 지성의 나라, 교양과 품격의 국민,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대한민국을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사명과 의무가 있다”며 “이를 위해 체제 안보가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최일선에서 대한민국을 지키는 게 민주평통”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지역회의는 매년 분기별 운영위원회, 평화통일포럼, 자문위원 연수, 평화통일기원 음악회, 청소년 통일골든벨, 여성 및 청년 특화사업 등을 진행해오며 대북·통일 정책에 대한 현장형 정책건의 활동, 북한이탈주민 지원, 청년․여성․청소년․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통일교육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국민적 통일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