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00개사 마일리지 추가
신세계, 브랜드별 60% 할인

로얄코펜하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16일부터 29일까지 ‘블루 하프 레이스 로얄 웨딩 에디션’ 15%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제공

봄의 시작인 3월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유통가에도 이른 봄바람이 불고 있다. 본격적인 결혼 성수기를 앞두고 혼수·예물·가구 등 다양한 할인 행사가 열리며, 새학기와 나들이 시즌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은 16일부터 예비 신랑신부를 위한 웨딩페어를 진행한다. 오는 25일까지 일주일간 디올, 구찌, 프라다, IWC, 쇼파드, 쇼메 등 100여 개 브랜드에서 구매할 경우 롯데웨딩마일리지를 최대 2배 적립하는 ‘웨딩마일리지 더블 적립’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혼수 마련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롯데백화점 웨딩 멤버스 가입 회원이라면 삼성·엘지 가전 구매 금액에 따라 연중 최대 수준의 상품권,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16일부터 22일까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는 국내외 가구 유명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 ‘웨딩 가구 박람회’도 진행된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도 16일부터 29일까지 ‘신세계 웨딩페어’를 진행한다. 올봄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커플을 위해 상품권 증정부터 브랜드별 최대 6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자코모·로얄코펜하겐·코지네스트 등 29개 생활 브랜드와 티쏘·스톤헨지·해밀턴 등 7개 워치·주얼리 브랜드는 당일 100·200·300·500·1000만 원 이상 결제 시 결제 금액의 5%를 신세계 상품권으로 증정한다.

웨딩페어 기간 스페셜 쿠폰 팩도 제공한다. 쿠폰 팩에는 사은행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참여권을 비롯해 동반 1인까지 적용 가능한 스파랜드 30% 할인권, 3시간 주차권, 멤버스 바 음료 교환권 등이 포함돼 있다.

신학기를 맞아 가방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쌤소나이트, 커버낫, 캉골, 디스커버리 등 인기 브랜드 신상품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봄맞이 신선식품 특별 혜택전도 열린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푸드마켓에서는 레드향과 샤인머스켓, 한우 양지 국거리 1등급, 한우 채끝 1등급, 활전복 등을 한정 수량으로 할인 판매한다.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을 맞아 아울렛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주말인 17일부터 이틀간 롯데몰 동부산점 1층 키즈몰 매장에서는 어린이 퍼즐 플레이 그라운드 이벤트가 진행된다. 16일부터 28일까지는 하리보 캐릭터 팝업스토어에서 젤리, 인형 등을 판매한다. 또 봄 라운딩 수요를 겨냥해 쇼핑몰 1층 이벤트홀에서는 최대 70% 골프 의류 할인 행사도 전개한다. 봄을 알리는 공연과 강좌도 열린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다음 달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석지민 재즈 트리오와 함께하는 화이트데이 콘서트’를 진행한다. 선착순 80명에게 티켓을 판매하며, 가격은 1매당 3만 원이다. 접수는 9층 문화홀 또는 유선으로 가능하다. 다음 달 20일에는 오전 오후 1회씩 ‘피크닉 캐릭터 도시락 만들기’ 강좌가 진행된다. 피크닉 계절을 맞아 나만의 캐릭터를 담은 도시락을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재료비는 2만 원이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