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문화재단, ‘2024년 신규협성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협성문화재단(이사장 박석귀)은 16일 부산 동구 부산북두칠성도서관 책 오름광장에서 ‘2024년 신규협성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협성문화재단은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2024년 신규 협성장학생 총 32명을 선발했다. 협성장학생들은 학기별 이루어지는 장학유지심사에 통과할 경우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과 학습보조금 50만 원을 매학기 지원받는다.

또 협성장학생들은 해외탐방을 비롯한 해외봉사활동 및 인문학 강의,마음사랑캠프 등을 통한 인성 함양의 기회도 가지게 된다.

협성문화재단은 2011년부터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하게 학업에 전념하는 건설근로자 자녀 대학생과 부산·울산·경남지역 고등학교 출신 대학생 총 2157명에게 총 60여 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기존 장학생을 포함한 건설근로자 자녀 대학생 45명, 부산·울산·경남지역 고등학교 출신 대학생 29명에게 약 5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중 건설근로자 자녀 대학생 장학금은, 협성문화재단 설립자인 (주)협성종합건업 정철원 회장이 건설현장에서 어려움을 함께한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특별히 마련한 장학금이다.

협성문화재단은 부산의 향토건설사인 협성종합건업 정철원 회장이 2010년 사재 100억 원으로 설립하여 현재 현금 600억 원 등 총 800억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사회복지사업, 교육개발 및 장학사업, 문화·예술진흥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인재양성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심리 교육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 등 여러 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 운영해오고 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