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의료 지원” 부산보훈병원·사상소방서 ‘평생주치의’ 협약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하유성) 부산보훈병원(병원장 이정주)은 지난 14일 사상소방서(서장 정달근)와 ‘평생주치의 제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의료 지원 서비스로, 소방 근무 특성상 지속적인 건강 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보훈병원은 협약에 따라 만성질환 건강관리, 대기시간 감소를 위한 원스톱 진료, 찾아가는 건강 상담 부스, 진료비 감면(30%) 등을 진행한다. 사상소방서는 화재 예방과 소방 안전 교육, 안전관리 컨설팅, 소방 훈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주 병원장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