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7부두 인근 황화수소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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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2-19 11:06:36 수정 : 2024-02-19 18:16:23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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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구 퇴적물 탓 추정… 피해 없어

　부산 남구 7부두에서 황화수소가 유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1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 부산 남구 우암동 7부두 부근 도로 배수구에서 가스가 발생했다.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확인 결과 가스가 황화수소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현장을 확인하고 희석작업을 하는 등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

　현장 대응 유관기관인 남구청과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하수구 퇴적물이 우천으로 쓸려나오면서 일시적으로 황화수소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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