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 선호 ‘베스트100 기업’에 세제 감면 등 인센티브

박태우 기자 wideney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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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끌 기업 발굴 매칭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

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가 청년들이 일하기 원하는 지역 기업 100곳을 선정해 홍보 마케팅과 세제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는 다음 달 8일까지 청년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끌(청년이 끌리는) 기업 발굴·매칭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임금·소득, 고용의 안정성, 워라밸 등 청년이 선호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청년 인재의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부산시 관내 소재(본사 및 주사업장 모두)한 3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기업으로, 종사자 수 10인 이상 기업이다.

정량평가와 현장평가, 정성평가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중 최종 선정된다.

시는 선정된 기업에 △홍보 마케팅 △전담 매니저 운영 △기업-대학 찾아가는 설명회 △기업-청년 취업박람회 △기업 적응 '온보딩 프로그램'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올 하반기에는 선정된 기업 100곳을 대상으로 '청년고용우수기업' 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선정되면 세제 감면, 일터 환경 개선지원금 4000만 원,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신용보증 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사업 참여 신청은 부산일자리정보망 사이트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남정은 시 청년산학정책관은 “청년이 원하는 우수기업들을 적극 발굴·지원해 청년들이 부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우 기자 wideney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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