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개청 앞둔 사천시, 현안사업은?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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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2월 3일 현안사업 발굴
신규 35개·계속 52개 등 87개 확정
7조 원 이상 소요…올해 2125억 원

경남 사천시가 오는 5월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관련 현안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사천시 제공 경남 사천시가 오는 5월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관련 현안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사천시 제공

오는 5월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있는 경남 사천시가 관련 현안사업 발굴과 해결에 팔을 걷어붙였다.

20일 사천시에 따르면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동식 시장 주재로 ‘한국판 나사(NASA)’ 우주항공청 사천 개청에 따른 현안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공공기관 이전을 대비하고,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계속사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앞서 지난 1월 23일부터 2월 3일까지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정주여건 개선사업과 우주항공산업 관련 산업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 등을 발굴했다.

이번에 발굴된 주요 사업은 신규 35개·계속 52개 등 87개 사업이다. 세부적으로는 교통과 주거가 각각 17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관광·여가 11개, 문화·예술·체육 8개, 산업·경제 6개, 교육·복지 5개, 녹지 3개 등의 순이다.

이번에 발굴된 주요 사업은 신규 35개·계속 52개 등 87개 사업으로, 교통과 주거가 각각 17개로 가장 많았다. 사천시 제공 이번에 발굴된 주요 사업은 신규 35개·계속 52개 등 87개 사업으로, 교통과 주거가 각각 17개로 가장 많았다. 사천시 제공

교통 분야에서는 사천공항 확장과 진주~사천 우주항공선 국가철도망 구축, 고속국도 남북 6축(합천~진천) 기점 연장, 국도77호선(삼천포대교~창선) 우회도로 건설 등이 발굴됐다.

주거 분야는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 ‘남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네 남일마레’, 월성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이, 녹지 분야는 우주항공 다목적 공원 조성, 수양 빛공원 조성사업 등이 포함됐다.

관광·여가 분야는 사천컨벤션센터 건립과 비토섬 종합관광지 조성사업, 광포만 연안습지 생태관광지 조성을, 문화·예술·체육 분야는 사천우주종합체육관 건립, 사천강 친수 공간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교육·복지 분야는 국립 우주항공 공과대학교 개설, 우주항공 전문인력 육성.창업생태계 지원사업, 산업·경제 분야는 기회발전특구 유치, 지방하천 사천강 우주항공교량 건설 등이 선정됐다.

이밖에 기타 분야에서는 늘어날 인구에 대비해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확충 사업이 발굴됐다.

시는 사업비로 국비 6조 298억 원, 도비 3775여억 원, 시비 5671여억 원, 기타 7806억 원 등 총 7조 7551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국비 855억 원, 도비 252억 원, 시비 579억 원, 기타 437억 원 등 총 2125억 원을 투입한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에 발굴된 사업에 그치지 말고 지속적으로 좋은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며 “발굴된 사업은 제22대 국회의원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발굴된 사업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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