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현 희창유업 회장, 제15대 양산상의 회장으로 선출
양산 상의, 20일 임시총회 열어 상임임원단과 의원부 구성
회장으로 추대된 박창현 상의 부회장, 만장일치 회장 선출
“다각적인 경영 지원 통해 회원 서비스 한층 더 강화하겠다”
경남 양산상공회의소 제15대 회장에 박창현 (주)희창유업 회장이 선출됐다.
양산상의는 20일 상의 5층 컨퍼런스홀에서 제15대 회장과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 의원총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박창현 현 상의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신임 박 회장은 “지역 경제계를 이끌어 갈 회장으로 선출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지역경제와 회원 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다각적인 경영 지원을 통해 회원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1962년생으로 경희대 식품가공학과와 아주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주)희창유업과 (주)에이치씨글로벌, 양산CC 회장을 맡고 있다. 3개 회사 중 희창유업은 1969년 부산유업사로 설립돼 1989년 현재 이름으로 개명했다. 이 회사는 러시아와 인도네시아 등 22개국에 유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앞서 박 회장은 지난달 23일 상의 추대위원회에서 제15대 상의회장으로 추대됐다. 회장 추대위원회는 상의 역대 회장 6명과 부회장 5명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상의는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제14대 박병대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선임했다. 또 정연택 디시엠(주) 회장과 조수선 (주)세진큐앤텍 대표이사, 도종호 한성모직(주) 부회장, 서영옥 (주)화인테크놀리지 대표이사, 이승철 유국산업(주) 대표이사, 박학수 대성산업개발(주) 대표이사, 김영규 (주)드림콘 대표이사 등 7명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밖에 상의는 노왕기 국림피엔텍(주) 대표이사와 이하영 동양체인공업(주) 대표이사 등 2명을 감사로 선출하는 등 27명의 상임임원단과 87명의 의원부를 구성을 완료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