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0개 브랜드, 무인양품 '데뷔'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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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일 이틀간 판로 개척

‘제1회 찾아가는 연결되는 시장 부산편’ 홍보 전시가 열리고 있는 무인양품 강남점 모습. 무인양품 제공 ‘제1회 찾아가는 연결되는 시장 부산편’ 홍보 전시가 열리고 있는 무인양품 강남점 모습. 무인양품 제공

오는 주말 무인양품 부산본점에서 부산 로컬 브랜드 10곳이 참여한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부산관광공사는 부산 관광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무인양품과 협력해 ‘제1회 찾아가는 연결되는 시장 부산편’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에비뉴엘 G층 무인양품 매장 앞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찾아가는 연결되는 시장’에는 부산의 로컬 기업 10곳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은 △윤미당 △고등어빵 △와일드웨이브 △자갈치오지매 △테이스티키친 △대선주조 △영자어묵 △도시농사꾼 △아르프스튜디오 △모모스 커피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과 브랜드는 부산관광공사가 추천하고 무인양품이 직접 선정했다. 무인양품은 부산의 지역 특색이 드러나는 상품을 위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관광공사와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는 이번 협업을 통해 부산의 로컬 브랜드가 더욱 다양한 판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부산관광공사는 2019년부터 부산과 서울에서 ‘부산슈퍼’ 팝업 스토어를 진행해 오고 있으나, 대기업 브랜드와 협업하면서 홍보 기회를 더욱 넓히게 된 것이다.

이번 협업은 지난해 연말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가 주관한 대기업·중견기업·스타트업이 모두 참여하는 ‘부터스 네트워킹 파티’를 계기로 성사됐다. 이를 계기로 무인양품은 서울과 수도권에서만 열리던 ‘연결되는 시장’을 부산으로 확장했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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