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16곳 시설물 정밀안전점검 실시

이승훈 기자 lee88@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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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전경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전경

부산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조도·오륙도 방파제 등 부산항 54개소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시설물관리계획을 수립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이번 시설물관리계획 수립을 통해 54개소에 대한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이중 다대포항 서방파제 등 12개소는 정밀안전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외관 조사와 함께 측정·시험장비로 시설물에 내재된 위험요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부산항건설사무소와 함께 안전컨설팅 전문 용역업체가 합동 점검을 벌이게 된다. 부산항건설사무소 송장현 항만정비과장은 “시설물관리계획 수립으로 시설물의 상태를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하겠다”면서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재해·재난을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lee88@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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