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대 부산상의 선거, 내달 8일 확정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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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선관위 위촉식 이어 비공개 진행된 1차 회의서 일정 확정
내달 8일 의원 선거… 같은 달 15일 회장 선출 위한 임시 의총 개최

부산상의 제공 부산상의 제공

의원 120명을 선출하는 제25대 부산상의 의원선거 일정이 확정됐다. 향후 3년간 부산 상공계를 이끌 부산상의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 의원총회는 내달 15일 열린다. 차기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이 단독 추대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상의는 21일 선거관리위원회 위촉식에 이어 비공개로 진행된 1차 회의에서 선거 일정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체납 회비와 추가 회비 납부가 끝나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의원 후보자 등록과 선거인명부 열람이 진행된다.

오는 29일 부산상의 의원선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의원 후보자 등록 결과와 투표소를 공고하는 데 이어 내달 4일 개표소도 공고한다.

같은 달 8일 의원 선거가 치러지며, 선거 당일 당선결과가 나온다. 다음날 부산상의 홈페이지에서 당선인을 확인할 수 있다.

내달 9일부터 14일까지 회장 후보 등록 기간을 거치 뒤 같은 달 15일 임시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의 추대를 거쳐 차기 회장이 선출되며, 감사 3명도 함께 선출된다.

당초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의 연임 공식화에 이어 양 회장이 출마를 공식화하고 완주를 선언하면서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됐다. 하지만 장 회장이 지난 5일 전격 불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지난 16일 공식 지지로 양 회장에게 힘을 실어주면서 양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단독 추대될 전망이다. 상의 의원 역시 무투표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다.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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