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여성벤처협회 새 회장에 전혜정 상떼화장품 대표

남형욱 기자 thot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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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여성벤처협회
2024정기총회 및 이·취임식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울경 여성 벤처기업인들의 권리 향상을 도모하고 나아가 지역 발전을 이끌 부산울산경남여성벤처협회 새 회장에 전혜정(사진) 상떼화장품 대표가 선임됐다.

21일 사단법인 부산울산경남여성벤처협회(이하 협회)는 ‘2024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을 오후 5시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울경을 빛내는 여성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부산중소벤처기업청 김일호 청장, 부산광역시 부산창업벤처과 손성은 국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조승민 본부장, 부산산업과학혁시원 서용철 원장, 부산테크노파크 등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단체장과 50여 개의 지역 여성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여성 기업인들을 위한 협회의 올해 사업 목표와 방향도 발표됐다. 협회는 여성 기업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정책 수립 참여 등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부울경 지역의 역량있는 우수 여성벤처 회원 유치를 통해 회원사와 함께하는 협회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동시에 회원사 간 활발한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다양한 협업 기회를 마련하는 등 부울경을 빛내는 여성벤처 단체로써 미래를 향한 포부를 밝혔다. 또 이번 행사에는 ‘2024 우수여성벤처기업인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부산광역시장 표창,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표창 등 모두 11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동안 협회를 이끌어 온 제 9대 김자원 회장은 “지난 3년 코로나 이후 달라진 상황에 발맞출 수 있도록 재정비에 최선을 다했으며, 격변하는 상황 속에 조금 식었을지도 모를 열정의 불씨를 살리는 계기가 됐다. 3년간의 경험은 저에게 새로운 원동력이었고, 새로운 도전까지 이어졌으며 참 감사하고 값진 3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새롭게 회장으로 선임된 전혜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협회의 위상을 높이고 애로사항을 반영하여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협회를 만들며,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며 부울경 지역의 역량 있는 우수 여성벤처 회원 유치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 며 “명예회원 위촉을 통한 활발한 네트워킹 장려에도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형욱 기자 thot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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