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도 등재… 부산 남구청,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명예의 전당 개설
구청 홈페이지에 개설
지민, 500만 원 기부
부산 남구청이 고향사랑기부제 고액 기부자를 위한 명예의 전당을 구청 홈페이지에 개설했다. 고액 기부자에게 주차요금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기부 행렬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남구청은 구청 홈페이지에 ‘남구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남구청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로 300만 원 이상을 남구에 기부하면 이곳에 등재될 수 있다. 전당에는 이름과 사진 등 기부자 정보와 전달식 사진이 올라간다.
이날 기준 전당에는 총 7명의 고액 기부자가 이름을 올렸다. 세계적인 그룹 BTS 멤버 지민도 고액 기부자로 등록됐다. 이들 모두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최대 금액인 500만 원을 기부했다.
남구청은 관내 공용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등 고액 기부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기부 행렬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일 기준 남구에 고향사랑기부제로 기부한 인원은 1000명을 돌파했다. 남구청은 1억 1095만 원의 기부금을 모았다고 전했다.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