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국공립 어린이집 5곳 내달 문 연다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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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레일 거제역·레이카운티 등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비 지원도

부산연제구청 건물 전경 부산연제구청 건물 전경

다음 달 부산 연제구에 국공립 어린이집 5곳이 문을 연다. 보육환경 개선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게 연제구의 계획이다.

25일 연제구에 따르면 다음 달 관내에 국공립 어린이집 5곳이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다. △키즈레일 거제역 어린이집 △행복어린이집 △레이카운티 1·2·3단지 어린이집이다.

키즈레일 거제역 어린이집은 거제동 거제역 유휴지 광장에 연면적 363.90㎡, 옥외 놀이공간 196.38㎡ 규모로 조성됐다. 거제역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맞벌이 부부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국가철도공단이 건립하고 연제구가 위탁 운영한다.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편리하게 아이들을 맡기고 데려갈 수 있다. 행복어린이집은 연산동 시청 앞 행복주택 204동 1~2층에 자리를 잡았으며 연면적 419.32㎡ 규모다.

지난해 11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거제동 레이카운티 1~3단지에도 어린이집이 문을 연다. 레이카운티 1단지 어린이집은 2층에 연면적 511.13㎡, 2단지 어린이집은 2층에 연면적 448.73㎡, 3단지 어린이집은 1층에 연면적 473.85㎡ 규모로 조성된다.

연제구는 그간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을 위해 설치 운영 협약을 맺고 위탁운영자를 선정해 민간 위탁 계약을 체결해 왔다. 지난해에는 쌍용거제아시아드 어린이집을 개원해 현재 연제구에는 총 23곳의 국공립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연제구는 올해부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근무 환경 개선과 사기진작을 위해 처우 개선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보조·특수교사를 포함한 조리사, 영양사, 간호사, 운전기사 등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전체 보육 교직원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연 20만 원이다. 올해 연제구는 예산 1억 4000만 원을 확보해 보육 교직원 743명에게 설 명절휴가비를 지급했다.

실제 구민들의 보육환경 만족도도 상승했다. 연제구와 부산시가 함께 실시한 ‘2023년 사회조사’ 결과 연제구민의 보육환경 만족도는 2년 만에 16.8% 증가했다. 지난해 연제구 미취학 아동 보육환경 만족도는 60.3%로 43.5%였던 2021년에 비해 2년 만에 16.8% 증가했다. 58.5%인 부산시보다도 1.5% 높았다. 또한 구민의 69.1%가 10년 후에도 연제구에 계속 거주하기를 희망했다. 이는 58%였던 2021년보다 11.1% 증가한 수치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적극적인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사업을 통해 공보육 기반을 구축하고 수요자 중심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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