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적십자사 명예대장 수상…지역사회 돌봄 앞장
취약계층 돌봄·튀르키예 지진이재민 의료보건 지원노력 등 인정받아
부산에 본사를 둔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그동안 지역사회와 나눈 이웃사랑과 봉사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남부발전은 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여받았다고 26일 밝혔다.(사진)
‘적십자 회원유공장’은 적십자 회원으로서 숭고한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발휘해 기여한 공이 큰 단체·개인에게 수상하는 상이다.
남부발전은 창사이래 △에너지 △사랑 △나눔이라는 3가지 사회공헌 추진방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참사와 관련, 그해 1월에 전력그룹사와 합동구호성금(남부발전 1억 원 등 전력그룹사 총 10억 원)을 적십자사에 후원한 데 이어 같은 해 2월에는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과 매칭그랜트액을 더한 5600만 원을 기부해 이재민들을 위한 식량과 피해 아동 구호, 부상자 치료를 위한 의료보건을 지원한 바 있다. 남부발전은 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에너지 빈곤층 대상 에너지 주거환경 개선, 저소득 아동을 위한 장학지원, 미래세대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한 탄소중립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남부발전 이상대 기획관리부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남부발전이 지역사회 사회공헌 우수 기업으로서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돌봄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