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평문화공원조성범시민협의회, 2024 총회 개최
올해로 창립 23년을 맞는 (사)100만평문화공원조성범시민협의회(상임공동의장 정의화·박성환·김강희)의 2024년 총회가 27일 부산 사하구청 제2청사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1999년에 시작한 100만평공원 운동은 뉴욕 시민이 자랑하는 센트럴파크보다 더 멋지고 좋은 공원을 우리 아이들에게 남겨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시작한 공원운동으로, 부산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갖자고 시작한 시민운동이다.
2016년에는 ‘국가도시공원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서 국가도시공원 추진을 위한 기반이 만들어진 이래, 국가도시공원 사업이 20대 대통령공약으로 확정됐다. 부산시도 국가도시공원을 추진하기 위해 관련 용역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유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박성환 상임공동의장 인사말에 이어 이갑준 사하구청장 등의 격려사, 공로상 시상식, 파트너즈패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목표를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유치 본격화’로 정하고, 국가도시공원 유치 선언문을 낭독하고 범시민 조직구성을 위한 방향을 모색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