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시즌 개막전에 '벌써 2승' 타와타나낏 출전
다음 달 7~10일 싱가포르 여자오픈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 등 108명 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개막전에 2024시즌 세계여자골프에서 맹위를 떨치는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이 출전한다. 팬들이 타와타나낏을 만나게 될 무대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이다.
타이틀 스폰서인 하나금융그룹은 다음 달 7일부터 나흘 동안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 클럽 탬피니스 코스(파72·6548야드)에서 열리는 대회에 태국의 타와타나낏이 출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막전에는 타와타나낏과 함께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 지난해 KLPGA 3관왕 이예원 등 모두 108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 출전으로 관심을 모으는 타와타나낏은 최근 두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올 시즌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타와타나낏은 지난 18일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과 25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타와타나낏은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아마추어 국가대표 이효송과 오수민도 출전해 프로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이대진 기자 djrhe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