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도시재단 새 대표에 전용우 전 JTBC 기자 임명

박태우 기자 wideney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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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우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 전용우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

부산의 도시외교 업무를 총괄하는 시 산하기관인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전용우(54·사진) 전 JTBC 선임 기자가 임명됐다.

신임 전 대표는 27년 경력의 베테랑 언론인으로, 다년간 풍부한 해외취재 기획 업무 등을 통해 쌓은 국제 경험과 소통 노하우 등을 높이 평가 받아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새 수장으로 선임됐다.

전 대표는 고려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뒤 동국대 커뮤니케이션학 석사, 성균관대 언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JTBC 메인 뉴스 초대 앵커를 시작으로 보도국 국제부장, 보도제작기획위원 등을 역임했다.

전 대표는 “글로컬 부산을 브랜딩 하는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의 대표를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 대표는 29일 시청 의전실에서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가며, 임기는 2년간이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지난해 부산국제교류재단과 부산영어방송재단을 통합해 설립됐으며, 국제교류 및 국제협력 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 외국인 지원 다국어 방송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태우 기자 wideney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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