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대표에 두성국 아시아나항공 부사장 선임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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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원유석 부사장→사장으로
전무 2명과 상무 7명 등 승진인사
에어부산 등 자회사 임원인사도 실시

두성국 신임 에어부산 대표. 아시아나항공 제공 두성국 신임 에어부산 대표. 아시아나항공 제공

에어부산 대표에 두성국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이 선임됐다. 두 대표는 1965년생으로 1989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해 여객마케팅팀장과 뉴욕여객지점장, 여객영업담당, 미주지역본부장, 여객본부장 등 주요 직위를 거쳐온 ‘정통 아시아나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3월 1일자로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인사에서 사장 1명, 전무 2명, 상무 7명 등 총 10명 규모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아시아나항공 원유석 대표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임수성 전략기획본부장, 오윤규 화물본부장은 각각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수석부장 7명은 상무로 승진했다.

주요 보직 이동으로는 안전보안실장 류재훈 전무, 서비스본부장 조영석 전무, 경영관리본부장 김진 상무, 여객본부장 임선진 상무, 정비본부장 이중기 상무가 각각 선임됐다.

또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아시아나에어포트, 에어서울 등 아시아나항공의 4개 자회사 대표를 포함한 임원 인사도 함께 실시했다.

에어부산 대표에는 아시아나항공 두성국 부사장, 아시아나에어포트 대표에는 아시아나항공 장경호 전무, 아시아나IDT 대표에는 김응철 전무가 각각 승진 선임됐고, 에어서울 대표에는 아시아나항공 선완성 상무가 선임됐다.

아시아나항공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서 내실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로 아시아나항공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해외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승인을 위한 사전적 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 사장 원유석 △ 전무 임수성 오윤규 △ 상무 배인석 서성진 전상현 문정석 유현우 곽호진 이병수

◇에어부산

△ 대표 두성국

◇아시아나에어포트

△ 전무 장경호 △ 상무 박병창

◇ 아시아나IDT

△ 전무 김응철.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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